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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엔터테인먼트 웹툰 "미스테리오소" 송일곤 감독

안녕하세요. ab입니다.


영화<오직그대만>의 송일곤감독님!


송일곤 감독님은 단편영화 소풍 깃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송일곤 감독의 작품중 "소풍"은 칸영화제 단편부분 황금종려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이제작가"와 함께 웹툰"미스테리오소"를 제작 하게 되셨다고 해요.


"미스테리오소"는 클래식음악을 주제로 한 멜로드라마 웹툰인데요.

감독님을 직접 만나 "미스테리오소"를 엿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웹툰"미스테리오소"연재기념

"송일곤감독 인터뷰"



Q 간단한 감독님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영화감독 송일곤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Q  감독님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미스테리오소" 간단히 설명 부탁드려요.


'미스테리오소'는 음악영화 였습니다.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피아니스트 '경미'와

평범한 수준의 바이올리니스트 '지나'의 중학교시절부터 30대중반까지 18년간의 사랑과 음악에 대한 열정과 우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Q 미스테리오소가 어떻게 웹툰으로 제작되게 된건가요?


사실 대본을 완성 한지는 꽤 된거 같아요. 한 10여년쯤.? 당시  한국에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가 성공했던 케이스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새로울거라는 생각으로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저는 대중적으로 재미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지만, 사실 예술적인 감성이 충만한 대본이다 보니 영화구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이제작가"가 제 시나리오를 선택해 주셔서 또 에이비엔터에서 적극 추천 해주셨기 때문에, 이 작품을 웹툰으로 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영화로 만들어졌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지만 웹툰이라는 장르로 먼저 만날 수 있어서 저는 오히려 기쁩니다.


 Q 감독님도 웹툰을 즐겨보시나요?

네 저도 웹툰을 종종 즐겨봐요, 특히나 영화로 제작되었던 이끼도 너무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였고, 

네이버에서 연재중인 기기괴괴도 자기전에 늘 보는 작품이죠. 목욕의 신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Q 하하 역시 웹툰은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친근한것 같네요.


네 당연하죠. 영화계 사람들이라면 웹툰을 다들 주목하고 있을거에요. 웹툰 또한 이야기를 구성하는 일이고,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작품들이 성공하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만큼 이미 검증된 콘텐츠이고 대중들에게 각광받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영화시나리오를 웹툰으로 제작할 때 다른점이 있나요?


영화는 2시간 안에 모든 이야기가 보여져야 합니다. 또한 영화에서는 배우의 표현으로 시나리오의 캐릭터들의 모습을 이끌어 가야하는 것에 비해, 웹툰은 독자들의 상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매력적인 것 같아요.



Q 영화로서의 미스테리오소와 웹툰으로 미스테리오소의 이야기는 변화가 있었나요?


있습니다. 영화 연출은 웹툰연출과는 확실히 다른것 같습니다. 영화는 극장에서 관객들이 집중할 수 있게끔 서사를 2시간 안에 맞추는게 굉장히 중요합니다.그러기 위해서 시나리오를 쓸때 클라이막스와 엔딩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가 가장 중요하죠,

그런데 웹툰은 한 작품등 50~60개의 서사를 가지고, 한회마다 연출을 새롭게 해야하는데다, 다음화에 궁금증을 느낄 수 있게 연출헤야하기 때문에 변화를 해야만 했죠.하지만 그 부분에서 저는 “이제작가"님을 많이 의지하고 신뢰했어요. 밤의베란다를 굉장히 아름답게 묘사를 하셨던 작가님이었기 때문이죠, 

아마 한회당 연출은 이제작가님이 거의 다했다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저는 “이제작가"가 상상했던 캐릭터의 해석 묘사를 보는것이 또 제 시나리오의 새로운 시각을 볼 수 있는 시간들이어서 너무 매력적이고 좋았습니다.


Q 감독님이 “미스테리오소"에 담았던 메세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미스테리오소'는 경미와 지나가 음악적 교감을 통해 둘에게 처한 운명적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이야기인데요. '미스테리오소'는 작곡가가 노트에 신비롭게 연주하라 라고 쓰는 일종의 메세지 입니다.인생에는 비밀이 있고 그 비밀을 찾아내는 것에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신비롭게 연주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Q 시나리오 작업시 주인공 지나 경미의 롤모델이 있었나요?


롤모델로 딱히 설정했던 배우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세상의 경지를 탐구하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떠올리며 음악적경계를 향해 미친듯이 노력하는 두소녀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Q 혹시 시나리오를 만드실때 염두해두신 배우가 있었나요?


하하, 시나리오작업을 워낙 예전에 했엇던 터라 그 당시에는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웹툰이 많은 관심을 받게 되어 영화로 다시한번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고려해봐야할 것 같네요.


Q 그럼 “미스테리오소"에는 금기라는 단어가 자주 보이는데, 금기된 사랑내용이 포함되어있나요?


금기라는 단어는 많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빈부격차의 금기, 인종의 금기, 신분의 금기 와 같이 공존할수 없는상황 또한 금기라 할 수 있겠죠, 이부분은 웹툰을 통해 느껴보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Q “미스테리오소"주인공들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가 있다면 누구일까요?


저는 사실 경미와 지나 두캐릭터 모두 애착이가요. 예술가에게는 뜨거운것과 차가운것 양면적인 모습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 양면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경미와 지나이고, 두 소녀가 함께 음악을 공유하며 잘 성장해가기를 바랍니다.


감독님이 “미스테리오소”를 색깔에 비유한다면 어떤색일까요?


주황색과 녹색이 생각납니다. 녹색이 주는 안정적이고 순수한 느낌과 주황이주는 뜨거운느낌을 경미와지나에게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색이 어우러졌을때 가장 예쁜색이 될거 같아요.


Q 혹, 지금 또 다른 작품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조금 엿들을 수 있을까요?


음, 현재 스나이퍼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준비하고 있어요. 드라마장르로 천재적 스나이퍼였던 여성이 주부로 살아가다 가족을 지키기위해 다시금 총을 들게되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시나리오작업은 끝이 났고 캐스팅과 프로덕션 과정을 구성하고 있어요.  가제는 엄마는 저격수인데, 앞으로 어떤 제목으로 대중분들께 보이게될지 모르겟네요.



Q 천재스나이퍼! 너무 기대가 되네요. 그럼 앞으로도 웹툰으로 구상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가요?


네. 이제작가와 함께한 이번 작품"미스테리오소"가 성공사례로 이름을 올린다면 앞으로 영화계에서의 묵혀왔던 대본들, 특히 캐스팅의어려움이나 규모의 크기 때문에 영화화 돼지 못했던 작품들을 웹툰으로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뿐만 아니라 모든 감독님들에게 기회가 되겠죠. 이러한 작품들이 웹툰화된다면 굉장한 시너지 효과가 날거라 생각합니다.


Q 그럼 웹툰작업을 위해 만들고 계신 시나리오가 따로 있는건가요?


생각하고 있는 작품이 하나 있기는 합니다. 미스테리 스릴러 장르로 두 가문의 복수와 암투를 다룬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에이비엔터에 문의를 드려봐야겠네요 하하.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미스테리오소"를 만날 독자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미스테리오소"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음악 이야기입니다. 

영화 시나리오로 쓰여졌던 이야기가 웹툰으로 먼저 찾아뵙게 되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1월 5일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가 시작되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송일곤 감독님 인터뷰 영상 보러가기 >  http://bit.do/fghaH


저희 ab에 귀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감독님!

감독님의 작품열정을 찐하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 다른 작품에서 만나길 기원합니다.